[일본반응] 영화 사바하 감상(리뷰)





2020/01/07 01:40
곡성 정도의 임팩트는 없지만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밌다.
 
2020/01/06 01:11
처음은 어려워서 의미를 모르는 것도 있었지만, 후반 전개나 영상이 좋았다.
 
2020/01/05 13:19
일본영화나 할리우드 영화라면 이 사람이 연기하면 중요한 역할이겠다고 추론 가능하지만 한국 배우는 아직 생소해서 순수하게 즐길 수 있었다.
곡성과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지만 약간 종교색이 강하다. 음악을 비롯해 종교를 모티브로 한 예술작품 전반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타입이었다. 좀 종교에 대해서 안다면 오히려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2번 시청 후 영화 분석이 있는 사이트를 보고야 겨우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중략) 다만 초반 소의 떼죽음, 다리를 뜯긴 채 태어난 이유 등은 도통 모르겠다. 단지 악임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일까?
작중 문구나 경전을 아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알아보아야겠다.
 
2020/01/04 09:36
분위기가 검은 사제들과 비슷하다 했더니 역시나 감독이 같았다.
이웃 나라인 만큼 한국과 일본은 매우 비슷하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가장 이국적인 것은 종교와 관련된 부분이다. 특히 기독교가 정착하고 있는 것이 일본과 크게 다르다.(중략) 검은 사제들에서도 등장한 조선 특유의 민간 신앙 즉 무속이 이곳에서도 등장한다. 일본에도 무당은 있지만 한국에서 무당은 현역이다.
 
감독이 영화에서 불교계 신흥 종교를 그리고 있지만 옴진리교를 염두해 두고 혹은 힌트를 얻은 게 아닌가 생각된다. 따라서 단순히 오컬트 호러에 머물지 않는 무게를 느낀다. 종교에 대한 고찰이 있다는 점에서 아마 종교가 이 감독의 주요 테마인 듯 싶다.
호러와 미스터리 그리고 웃을 곳도 있어 엔터테인먼트로도 충분히 재밌지만, 종교 용어, 종교 지식 때문에 한 번 본 것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강원도 영월 근처의 어두운 산줄기를 배경으로 한국의 산골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강원도 쓸쓸한 지방 도시 분위기 등이 좋았다. 검은 사제들이 서울의 어두운 뒷골목 호러라면 이쪽은 외지 산가에서 벌어지는 호러로 어째 일본의 시골과는 미묘하게 다른 것이 역사나 문화의 차이를 느낀다.
 
코믹한 이정재 목사님은 꽤 잘 생겼고, 불교 사원이 크리스마스에 편승하는 걸 보고는 과연 기독교 보급도가 높은 한국!하며 빙긋 웃었다.
 
2020/01/02 19:13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흥 종교를 조사하던 가운데 점과 점이 연결되어 거대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오락영화이면서 테마도 제대로 있습니다.
 
2020/01/02 10:41
목사님이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는 이야기이다.
수상한 신흥 종교, 어린이 시체, 갇혀있는 쌍둥이 언니의 존재란?
처음엔 점이었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깜짝 놀랐다. 일본에 대한 언급도 좀 있는데 그것도 보다 깜짝했다. 사일런트 힐 같은 공포 게임 주는 무서움도 있었다.
 
몇몇 종교나 종파가 뒤섞여 나오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른 분도 말씀하셨듯이 곡성 같은 작품이 연상되는데 아직 생각이 다 정리되지 않았다.
 
그리고 금발 박정민 군이 좋다. 특히 그 앞머리!
 
2020/01/01 02:12
계속 엉뚱한(틀린) 사람을 죽였어요~’라고 끝날 꺼라 생각하고 보다가 의외의 전개에 깜짝 놀랐다. 강목천 노력했다! 곡성이 더 좋긴 합니다.
 
2019/12/29 01:00
한국판 다빈치 코드 같은 느낌일까? 조금 겟 아웃 느낌도 있다.
그냥 공포물이 아니라 종교적 문제 역시 다루고 있어 고급 미스터리물이라 하겠다.(중략)
이런 종교 영화가 일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뭔가 생각하면 어둠이 깊어질 것 같기 때문에 순수하게 미스터리로 즐기세요.(웃음)
 
2019/12/25 23:33
(중략) 종교에 대해 좀 더 알았더라면 더 재밌었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의미로 기쁜 나쁘고 멋졌다.
 
2019/12/25 13:22
기독교는 좀 아는데 불교를 몰라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제대로 배운 후 다시 보고 싶기 때문에 지금은 평가하고 싶지 않다. 기생충이라는 멋진 영화를 본 이후로 한국 영화가 궁금해서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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