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영화 건축학개론 리뷰



2020/01/06 13:36
수지짱 목적으로 봤지만 스토리도 즐길 수 있었어요. 수지가 한가인으로 변화하는 것은 상당히 위화감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첫사랑의 안타까움!
어쨌든 귀여운 수지를 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2020/01/06 10:38
수지 귀엽고, 깊고 애절한 노랫소리가 마음을 울린다.
수연(수지or한가인)의 옆모습을 응시하는 카메라 워크가 가슴 찡하고 재수생 친구가 미치도록 재밌고 착하고 그렇다.
어느 쪽이 고백을 했더라면? 과거란 만약 ~했더라면라는 생각들로 가득 차 버리곤 한다.
청량하고 안타까운 스토리다.
 
2020/01/05 21:30
몇 년 전부터 보고 싶었으나 계속 렌탈 중이라 빌리지 못하고 그냥 잊어버렸던 영화다.
이번에 겨우 빌려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건 나이가 들수록 훨씬 좋네요. 라스트가 저렇게 끝나는 것이 매우 좋았다.
 
2020/01/05 20:30
애틋하고 예쁜 영화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전개가 좋다.
특히 어른이 되고 나서 엄마와의 장면(낡은 짝퉁 티셔츠)이 마음에 남는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버릴 수 없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란 게 있다.
결말 역시 성인의 리얼함이 있어서 좋았다.
 
2020/01/05 14:03
배수지가 엄청 귀엽다. 15년 후에 화장에 힘준 한국 미인이 되어버렸네요. 15년이라지만 사람이 거기까지 바뀌는 것일까?
남주인공이 일본 개그맨을 꼭 닮았는데 그걸 애써 무시해 가며 감상했습니다.
건축학과 연애 관련된 대사들이 좋네요.
촌스러운 티셔츠 장면은 울었습니다. 엄마가 아직도 그것을 입고 있다니 말입니다.
한가인과 엄태웅이 키스는 해버렸지만 각각의 삶으로 돌아갔지요. 거기가 담담하고 리얼했다. 이미 어른이라는 거지요.
타이밍은 맞지 않았지만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정신 차리고 살아갑시다.
 
2020/01/04 05:35
마지막은 서로의 삶을 각자 사는 것으로 리얼했다. 이것저것 상담해 주는 친구 놈 좋은 녀석이다.
 
2020/01/03 23:25
매우 상쾌한 작품이었습니다. 첫사랑을 순수하게 그리고 있어 모든 에피소드가 그리고 결말도 가슴에 남습니다. 그 연령대 남자의 서투름과 순수함을 실로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첫사랑은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지요. 올해 가장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2020/01/03 19:12
건축 영화라 철야작업, 내부를 몇 번이나 변경하는 건축업계의 힘겨움이 표현되어 있다. 한편으로 집의 기억(아이의 키를 기록한 벽, 발자국이 난 수돗가) 등 건축 설계의 즐거움도 전해온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가 밝혀지는데 왕도 연애물이지만 세밀함과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서연의 학창 시절이 너무 귀여워서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이다.
 
2020/01/02 23:26
여러 가지 선택이 쌓여 지금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그렇다 해도 서연은 얼굴이 너무 변했지요. 수지는 얇은 얼굴인데 한가인은 이목구비가 진한 편입니다.
 
2020/01/02 13:11
건축학과 학생이었기 때문에 끌렸다.  
주인공 여자 아이 이름은 모르지만 귀엽다!
저런 남자의 기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속 생각하면 괴로우니 잊어버리는 것을 택한 거지요.
라인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없던 시절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였습니다.
여자 주인공 둘 다 귀여웠다!!
 
2020/01/01 17:59
제주도에 가고 싶어서 조사하던 중 알게 된 영화다. 영화 써니처럼 젊은 시절과 현재가 교차되는 전개이다. 대학 시절과 그 후 15년이 지난 시점의 사랑! 제주도 모습을 더 보고 싶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의 난폭한 상호작용은 보기 힘들다. 거기에 숨겨진 진심이 보이면 좋겠지만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질 않는다. 이런 걸 보고 좀 더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자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01/01 02:45
너무 좋았다. 서연이 너무 귀엽고 진짜 이쁘다. 알겠다. 그 때 그 세계관!(웃음)
한국 멜로 역대 1위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으로 계속 궁금했는데 이제야 볼 수 있었다.
대학 시절의 첫사랑 상대였던 여성이 15년 만에 나타나 새콤달콤하고 답답하고 끈적끈적한 게 최고다. 그리고 결국은 울어버립니다. 끝내는 방법이 너무 달지 않은 것도 좋다.
 
2019/12/26 15:35
작은 오해, 제멋대로의 생각에 잠긴 마음, 첫사랑의 끝이
당시 한국 건물들이 수놓는 아름다운 정경과 함께 펼쳐진다.
다 보았을 때 마치 자신이 같은 경험이 있었다고 착각해 버릴 만큼 조용하고 섬세한 첫사랑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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