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리뷰


2019/12/22 17:39
시대 배경 때문에 일본인들이 그렇게 그려지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곳을 좀 유하게 그려주었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었겠지만 어쨌든 스토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어가 능숙한 배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일본어 듣는 것은 피곤했다.
 
2019/12/17 21:12
장대하고 가슴 뜨거워지는 스토리로 드라마 수준을 넘고 있다. 그냥 일본인으로서 보는 게 힘들었다.
 
2019/12/04 16:48
후반부터 1리터의 눈물. 라스트 2화는 눈이 부어 있었다. 확고한 신념과 사랑과 희생의 완전한 트라이앵글을 보았다. 마지막 화는 미우라 아야코의 시오카리 고개가 생각났다. 한국 드라마의 저력이 모두 여기에 있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2019/09/21 18:40
이것저것 봐왔지만 이렇게 감정을 흔드는 작품은 처음이었어요. 장렬한 라스트에 멘탈 붕괴해서 편하게 권할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이런 걸작을 만들어 버리는 한국 드라마 계에 솔직하게 질투난다. 만나서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
 
2019/08/28 21:07
오랜만에 캐릭터에 매료되어 전편 다 보았습니다. 돈 들인 만큼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일본인이 보기에는 맵고 아픈 내용입니다.
얼마나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픽션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의 1/10이었다 하더라도 수십 년이 지나도 원망하는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중략)
 
2019/08/25 09:23
영상이 아름답다. 라스트가 좀 그렇고 전체적으로 일본인이 보기 힘들다. 그리고 구동매 때문에 울었다.
 
2019/08/22 21:34
등장인물의 인간성이나 배경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배우진의 연기력이 돋보여서 몇 번이나 감탄했다. 영상도 매우 아름다워 마지막 황제를 연상시킨다.
 
2019/08/11 18:01
배려하는 마음, 심지가 있는 것, 강인함, 부드러움 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음악, 영상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픽션으로 보고 있어도 힘든 장면이 많았습니다. 역사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거기서 배우고 평화로운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2019/07/30 20:51
이병헌의 변함없는 존재감에 압도당했습니다.
도깨비의 영상미와 각본에 충격 받은 이후로 피해왔던 한국 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도 멋졌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이겠지만 장대하고 극적인 전개로 가슴이 떨려오는 드라마였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수준에 다시 놀랍니다.
사실에 근거한 픽션이긴 한데 당시 일본 권력자가 한 짓으로 현대에도 항일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슬프지만 부정할 수는 없겠지요. (중략)
지금까지 한국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역사나 신분제 등도 알고 싶어서 여러 가지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걸 알면 재미가 또 다를지도 몰라요. 물론, 사실을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근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마음이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분노와 슬픔이 커지지만 그래도 마음을 울리는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2019/07/14 01:37
한국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긴 대사를 일본어로 하는데 일본인인 나로서는 역시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연습했겠구나 하는 노력이 전해져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그 외에는 저에게 나무랄 데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키스신조차 없는데 유진과 애신의 사랑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 외 사람들의 사랑도 멋지고 그래서 분명 소중한 이가 있는 사람의 마음을 울릴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2019/06/17 19:33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영상이 너무 아름답다. 가해자로서의 일본을 재인식했고, 좀 더 밖에서도 일본을 봐야겠다.
이병헌 정말 멋있고 목소리도 좋다. 애신은 씩씩한 게 적역이다.
 
2019/04/17 01:08
지금 아직 보는 중인데 우선 이병헌 군복이 너무 멋지다. 내용은 좀 어렵다고 할까. 한국인이 연기하는 일본인이거나, 일본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이거나, 일본 명의 한국인이 등장하니 누가 일본인이고 누가 한국인인지 모르게 되어버렸다. 내가 바보라서 그런가. 유진의 어린 시절이 아닌 소년 시절 역의 남자가 궁금한데 검색해도 아역만 나온다.
 
2019/03/13 00:38
한국 드라마는 초반에 빠지기 힘든데 후반가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 모든 등장인물들에 애정이 생기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힘들다. 최종화는 오랜만에 통곡했다.
 
2019/02/26 19:57
먼저 생각한 것이 이걸 보면 더욱 반일이 솟구치겠구나하는 내용입니다. 이게 뭐 조선 측 주장이겠지만 일본에서는 음...입니다. 단순히 드라마로서는 굉장히 재미있다.
주인공 이외에도 이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역시 좋은 캐릭터다. 특히 구동매가 참을 수 없다.(중략) 질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일이 있다. 악인에게 굴하지 않고 끝까지 용감하게 싸우는 전개로 영화 암살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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