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일본이 직시해야 할 현실...그냥 '싸서'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관광객



2020년을 맞아 작가 타치바나 아키라씨에게 일본이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해 물었다.

2020년대 일본은 가난한 국가로 존재

일본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100엔 숍의 가격이 중국과 동남아보다 쌈. 일본은 어느새 싼 나라로 전락.

싸니까 일본에 몰려드는 아시아 관광객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도 발전하고 있는데 일본만 제외. 중국, 동남아 중산층들이 일본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싸기 때문.

자존심 파괴된 일본 사회에 일어난 혐한 반중 현상

자기들이 아시아 제일이라는 자존심으로 구미 콤플렉스를 메꾸던 일본지금까지 바보 취급해 온 아시아 사람들로부터 반대로 깔 보일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 각종 여론 조사에서 혐한 반중 중장년 증가. ‘풍요로운 일본을 체험한 층이 싼 일본이라는 현실에 정체성이 파괴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음.

이에 대한 야후 재팬 반응입니다.

leg ***** |
내가 취직했을 무렵 대입 초임은 12만 엔 정도였다. 지금 연봉 고작 20만 엔으로 30년 이상 지났는데 그것밖에 오르지 않았다. 세계 경제 성장과 비교하면 일본이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다. 분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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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 ***** |
진짜 그렇다. 일본이 촌스럽게 보인다. 그게 나쁜 게 아닌데 활기가 없다. 고령화 사회를 통감하게 된다. 일본에 계속 사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해외에 사는 사람은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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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ki999|
도시 근교를 보는 것만으로는 촌스럽지 않지만 일부 중국 대도시에 비하면 그런 것 같다. 캐시리스라든지 AI라든지 엄청난 변화에 깜짝 놀란다.
귀국할 때 마다 통감하는 건 고령화다. 택시 기사나 버스 기사가 다 나이 많은 사람뿐으로 그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지?(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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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JAPAN|
가끔 일본에 돌아오면 활기가 없어 온 나라에 구름이 낀 느낌이다. 거리는 깨끗한데 사람들 표정이 어둡다. 모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미래에 불안을 느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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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
저는 미국에 살지만 귀국할 때마다 일본 사회의 피폐함을 느낍니다. 도쿄는 세계 최고 대도시답게 활기를 느끼지만 연령층의 높이는 감출 수 없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을 걷고 있으면 젊은 사람들뿐으로 고령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뭐 일본은 건강한 노인이 많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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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 ***** |
나도 해외 잘 가지만 극단적인 기사 같다.
방일 외국인에게 인터뷰한 내용도 아니고 자신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뿐이고 대상은 중국 연 수입 500만 이상의 사람들과 동남아 상위 2% 이야기라 생각한다. (중략) 어쩐지 최근 일본 너무 들어 올리거나 반대로 비관하는 극단적 기사가 너무 많다.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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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 ***** |
아시아 각국이 부유해졌다면 국제공헌도 제대로 해 달라고 부탁합시다. 일본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어요. 이거 쓰신 작가님!
중국은 공헌은커녕 아시아 평화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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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빈정거릴 필요 없다. 일본이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생긴 국제공헌 분야는 이제 분수에 맞게 지출을 줄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유엔에 대한 지출 말이다.(중략) 생활수준 떨어지는데 선진국 수준의 부담이 많아 세금이 높다. 개도국 수준의 임금으로 떨어지면 부담도 개도국 수준으로 줄입시다. 당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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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
아직도 남이 부자 된 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부자가 늘지 않고 경제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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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경제적으로 일본은 이미 종말을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계적으로 아직 일본인 위상이 높다는 것이다. 구미에서도 일본인이라고 하면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경우가 많다. 여권도 아직 강하다. 윗세대들의 노력의 산물로 아시아 최강이라 할만하다. 그 위상이 떨어질 때가 진짜 마지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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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iki999|
일본인이라고 하면 호의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해외에 사는 일본인으로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신뢰를 쌓아온 윗세대들에게 감사해야 할 일 맞습니다.
단지 존재감이라고 하면 이미 많이 쇠락했다고 느낍니다. 미국에서 일본계는 아시아 가운데 필리핀, 베트남, 중국, 한국에 이어 5번째로 커뮤니티를 만들지 않는 탓인지 위상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는 한국어가 난무하는 한인타운이 있으며 대한항공이 소유한 건물이 LA에서 가장 높습니다.
, 아시아 국가라면 또 다를지 모르겠네요. 방콕이라니 대단하신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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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 |
구미에서 점심 먹으려 하면 20, 30유로 전후로 일본에서는 800에서 1500엔으로 먹을 수 있다. 이것만 봐도 일본에서 식사가 얼마나 싼지 알 수 있다. 외식비는 20,30년 전에도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생활 수준이 높아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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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l ***** |
30년 전 에는 해외에 가면 물가가 싸서 우월감에 잠겼지만 그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일본에 살면 깨닫기 힘들겠지만 확실히 집 주변만 봐도 노인 비율이 높습니다. 그 반대로 아이는 별로 없다. (중략) 일본이 쇠퇴해 가는 것은 틀림없지만 발전한다고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며 옛날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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